마약 투약 후 호텔 활보한 20대 2명..경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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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후 속옷만 입고 호텔 복도를 돌아다닌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7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의 마약)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마약을 거래한 다음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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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7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의 마약)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마약을 거래한 다음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던지기 수법이란 정해진 장소에 판매자가 마약을 두고 떠나면 구매자가 나중에 찾아가는 거래 방식을 의미한다.
경찰 출동 당시 이들은 속옷만 입고 호텔 복도에 누워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이상한 행동을 했지만 술 냄새가 나지 않는 점 등을 이상하게 여겨 소변검사를 실시했다. 채취한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마약 양성 반응 결과를 얻었다.
이에 경찰은 지난 9월 21일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판매책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조만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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