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계양청년회의소, 3년 만에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정일형 2022. 10. 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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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 이하 경인여대)는 24일 본교 20주년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계양청년회의소(계양 JCI)와 함께 3쌍의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경인여대와 계양청년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인여대에서 3년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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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사진은 경인여대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 이하 경인여대)는 24일 본교 20주년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계양청년회의소(계양 JCI)와 함께 3쌍의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경인여대와 계양청년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인여대에서 3년 만에 열렸다. 몽골-몽골, 한국-네팔, 한국-중국 국적으로 이뤄진 3쌍의 부부들은 경인여대 사회공헌센터 및 계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박명순 총장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박경옥 경인여대 국제교류원장, 최영실 사회공헌센터장을 비롯해 윤환 계양구청장, 조양희 계양구의회의장, 석정규, 장성숙 인천시의회 의원, 김원석 계양청년회의소 회장, 이성호 인천청년회의소 회장, 권도국 계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경인여대 학생 및 교직원, 계양청년회의소 위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계양청년회의소 박지상 외무부 회장이, 축가는 서광성 은평청소년회의소 이사가 맡아 진행됐다. 또 경인여대 웨딩이벤트과, 영상방송학과, 비둘기봉사단의 재능기부로 헤어메이크업, 스냅촬영 및 행사진행이 이뤄지며 세 커플의 사랑스러운 앞날을 함께 축복했다.

한편 경인여대는 지난 2012년부터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 외국인을 위한 작은결혼식을 진행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이데일리 사회공헌대상, 2014년 제3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 2016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경인 ESG 교육경영실천’을 혁신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 해외봉사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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