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신청사 내년 초 착공..2025년 1월 입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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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사를 허물고 새롭게 지어지는 양평경찰서 신청사가 이르면 내년 초 착공될 전망이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양평경찰서 신축사업을 맡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은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조달청 입찰 검토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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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지매입과 행정절차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지연
조달청 입찰 검토 완료되면 내년 1월중 착공 추진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옛 청사를 허물고 새롭게 지어지는 양평경찰서 신청사가 이르면 내년 초 착공될 전망이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양평경찰서 신축사업을 맡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은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조달청 입찰 검토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985년 준공돼 35년간 사용되면서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으로 불편을 겪어온 양평경찰서의 신축 이전을 검토하다가 2019년 현 청사를 철거하고 신청사를 건립키로 결정했다.
이에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됐으나, 토지매수와 행정절차 등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아직 착공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9932㎡에 지하 1층에 지상 5층, 연면적 9521㎡ 규모로 신축되며, 총 사업비는 공사비 261억원을 포함해 총 302억6100만원이다.
신축공사기간은 2024년 말까지 약 24개월로, 2025년 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일부 분야는 입찰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조달청 입찰 검토가 마무리되면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신청사가 건립되면 그동안 공간부족 등으로 운영하지 못한 통합민원실이 설치돼 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경찰서는 청사 신축계획에 따라 2020년 11월 옥천면 옛 군부대 막사를 리모델링한 건물로 이전해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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