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폭발사고 현장서 위험물 사고조사 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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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지난 8월 말 폭발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25일 '울산시 위험물 사고조사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고조사 위원회는 관계 법령에 의거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폭발·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 수립과 개선방안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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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8월 말 폭발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25일 '울산시 위험물 사고조사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고조사 위원회는 관계 법령에 의거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폭발·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 수립과 개선방안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공해용 울산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과 대학교수 등 민간 분야별 전문가 6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사고 조사를 위해 사전에 현장 도면과 허가사항 등 서류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사고현장을 찾아 현장 관찰과 영상기록 확인, 목격자와 원·하청 관계자 진술 확보, 사고 원인 파악 등에 나섰다.
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재발 방지를 위한 사례 전파와 제도 개선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8월 31일 오후 설비 점검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원·하청 작업자 7명이 크게 다쳤고 이 중 1명이 병원 치료 도중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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