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김윤덕 의원 "관광거점도시 사업 차질없이 추진하라"

김동규 기자 2022. 10. 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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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은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차질없는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관광 수요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산, 전주, 강릉, 목포가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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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더불의민주당 의원이 문체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의원실제공)/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은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차질없는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관광 수요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산, 전주, 강릉, 목포가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각 도시별·연차별로 진행되는 6개년의 사업으로 2020년 국비 총 159억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2021년 기재부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했다.

김 의원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2018년 7월부터 3차례에 걸쳐 ‘국가관광전략회의’에 보고되면서 추진됐다. 하지만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여부를 기재부와 충분한 협의없이 진행해 지난 2년간 코로나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핑계로 시간을 까먹었다"면서 "사업이 중단되면 전주시뿐만 아니라 한국 관광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거점도시사업이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중추적인 역할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함께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무총리 주관으로 2020년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가 전주에서 개최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로 순연된 바 있다"면서 "일상 회복과 관광 재개를 위한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국무총리 주관으로 전주에서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문체부 장관이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박보균 문체부장관은 “관광진흥기본계획 심의를 위한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올해 안에 개최할 예정이다"며 "김윤덕 간사의 주문대로 전주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당위성을 가지고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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