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증평공장 준공..1880억 규모 투자유치 결실

강준식 기자 2022. 10.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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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에 대규모 의료기기 제조업체 공장이 들어섰다.

SD바이오센서㈜는 25일 증평군 미암리 증평일반산업단지 내 1만9000여㎡ 터에 설립한 진단키트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2010년 설립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SD바이오센서의 증평공장은 지난 4월 충북도와 증평군, SD바이오센서가 188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한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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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 등 의료기기 제조업체
증평일반산단 입주..국내 공장 중 가장 큰 규모
25일 충북 증평군 미암리 증평일반산업단지에서 SD바이오센서㈜ 증평공장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충북도 제공).2022.10.25/뉴스1

(증평=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증평군에 대규모 의료기기 제조업체 공장이 들어섰다.

SD바이오센서㈜는 25일 증평군 미암리 증평일반산업단지 내 1만9000여㎡ 터에 설립한 진단키트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2010년 설립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SD바이오센서의 증평공장은 지난 4월 충북도와 증평군, SD바이오센서가 188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한 결실이다. 증평공장은 SD바이오센서의 국내 공장(청주·평택·구미) 중 가장 큰 규모다.

SD바이오센서는 올해 2분기 누적 매출 2조1800억원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영식 SD바이오센서 이사회 의장, 이효근 대표이사, 허태영 대표이사,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재영 증평군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진단 도구를 통한 확산 방지의 성공은 신약 개발 중심의 바이오산업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SD바이오센서가 새로운 국면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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