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치 구호도 목적도 아냐..희망고문 안 돼"

이상묵 2022. 10. 25.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25일 경기 연천군 전곡읍 첫머리거리에서 두 번째 '민생현장 맞손토크' 자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정치적인 구호도 아니고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경기북부를 발전시키려는 마음밖에 없다"며 "희망고문이 아니라 이렇게 되면 우리 시와 군이 변하겠다고 하는 확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을 방문해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경기 연천 접경지 주민대피시설 점검…"여러 비상사태에 준비해야"

김동연 경기지사가 25일 경기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주민대피시설을 찾아 점검하고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경기도 제공

[더팩트ㅣ수원=이상묵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25일 경기 연천군 전곡읍 첫머리거리에서 두 번째 '민생현장 맞손토크' 자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정치적인 구호도 아니고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경기북부를 발전시키려는 마음밖에 없다"며 "희망고문이 아니라 이렇게 되면 우리 시와 군이 변하겠다고 하는 확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을 방문해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함께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주민대피시설을 찾아 시설 내 물품 비치, 비상장비 가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대에 있는 연천군민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대피소를 방문했다"며 "그래서는 안 되지만 여러 가지 비상사태나 국지적인 도발 등에 대한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경기도와 연천군, 군 장병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김흥준 제5보병사단장과의 영상통화에서 "최근 북한의 여러 가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나 한반도 긴장도가 고조되고 있어서 도지사로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가 가장 시급하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newswor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