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가' 전래 과정·관광자원 활용 학술회의 28일 개최

맹대환 2022. 10. 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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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가의 전래 과정과 특성, 관광자원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술회의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가노래비 건립추진위원회와 광주문화발전소가 공동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 한국학호남진흥원이 후원한다.

학술대회는 호남가의 첫머리가 왜 함평에서 시작되었고 작자는 누구인지, 그리고 호남가를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과 대중적 음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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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서 진행
호남가 선율, 가사, 어문학적 고찰 등

[광주=뉴시스] 함평나비엑스포공원의 호남가 노래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호남가의 전래 과정과 특성, 관광자원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술회의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가노래비 건립추진위원회와 광주문화발전소가 공동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 한국학호남진흥원이 후원한다.

학술대회는 호남가의 첫머리가 왜 함평에서 시작되었고 작자는 누구인지, 그리고 호남가를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과 대중적 음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좌장은 이용규 전남일보 논설실장이 맡고 홍종선 원광대 교수가 '호남가의 가사와 선율 비교', 이윤선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이 '호남가의 역사와 전통', 김성후 동신대 명예교수가 '호남가의 발전 방안과 관광 활용'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서정민 명창(음악학 박사)이 '단가 호남가 가사의 유형들', 손희하 전남대 명예교수가 '호남가의 어문학적 고찰'에 대대 발표한다.

호남가는 함평에서 시작해 광주, 해남, 제주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까지 호남지방 54개 고을의 지명이 들어가며 지명의 뜻과 그 지방의 특색, 그리고 풍광을 노래한 437자의 단가(短歌)이다.

호남가건립추진위와 광주문화발전소는 지난 7월 전국 향우들의 모금을 통해 함평나비엑스포공원 정문 입구에 호남가 노래비를 건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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