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양양연어축제 맨손잡기 매진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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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양양 연어축제를 앞두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참가자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연어 희망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연어 맨손잡기에는 이미 사전예약이 몰리는 상황이다.
이번 2022 양양연어축제는 그동안 단순 관람 위주의 축제를 미식과 체험의 축제로 특화하여 새로운 연어축제만의 희망적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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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3년 만에 돌아온 양양 연어축제를 앞두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참가자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양양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양양남대천 일원에서 2022 양양연어축제가 개최된다.
‘연어 희망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연어 맨손잡기에는 이미 사전예약이 몰리는 상황이다.
연어맨손잡기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인 28~30일 진행되며 각각 400명, 총 1200명의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양양문화재단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현재 주말인 29~30일 진행되는 연어 맨손잡기는 사실상 매진된 상태다. 축제 첫날이자 평일인 28일 프로그램은 여유가 있지만, 이미 참가인원의 절반인 200여명이 예약을 한 상태라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은 서둘러야 한다.
이번 2022 양양연어축제는 그동안 단순 관람 위주의 축제를 미식과 체험의 축제로 특화하여 새로운 연어축제만의 희망적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강물을 거스르는 연어의 힘찬 도전을 상징하는 도전 연어 런(Run)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했다. 연어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와 산란과정을 체험, 관찰할 수 있도록 동해생명자원센터와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올해 연어축제의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최근 새롭게 조성된 남대천 둔치의 세련되고 편안한 수변공원에서 가을의 낭만과 함께 남대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힘찬 연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 양양연어축제에서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이 관심을 끈다. 와인과 연어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기획된 ‘연어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연어와 와인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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