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통안전 시행계획 평가 특·광역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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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교통안전 시행계획 평가'는 국토부가 매년 계획의 실효성 검증 등 교통안전 관리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전국 단위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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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교통안전 시행계획 평가'는 국토부가 매년 계획의 실효성 검증 등 교통안전 관리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전국 단위 평가다.
이번 평가는 △시설 개선 및 홍보·교육·단속·유관기관 협력 등 실적 부문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교통문화지수 향상률 등 효과 부문으로 이뤄졌으며, 2021년도 교통안전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순위를 매겼다.
광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용 차량 안전 관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 52명, 실적 49명으로 106% 초과 달성, 전년 대비 사망자 수 감소 63명→49명으로 22.2% 감소율을 보여 지난해 대비 4단계 상승한 1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광주시가 그동안 교통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교통사고 줄이기 협업팀'을 운영해 교통안전시책을 공유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에 적극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또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에 교통 체계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며, 언론매체를 활용한 사고예방 홍보 활동과 함께 노인·어린이 등 교통 취약계층 교육을 적극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찬혁 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사고 줄이기 등 합리적인 교통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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