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만의 정체성 담은 특별한 도서관, 올해 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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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만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도서관이 올해 또 문을 연다.
시는 한옥마을도서관과 동문거리 헌책도서관이 올해 안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지난 몇 년간 전주 도서관의 혁신을 통해 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공간이 되고, 책이 삶이 되는 놀라운 변화를 체감했다"면서 "이어지는 새로운 도서관들의 개관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열어가는 전주시민들의 가치와 품격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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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ㅜ=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만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도서관이 올해 또 문을 연다.
시는 한옥마을도서관과 동문거리 헌책도서관이 올해 안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책에 도시에 맞는 특화도서관 조성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전주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을 시작으로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등 지금까지 총 8곳을 완공했다. 올해 안에 2곳이 완공되면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12개 시립도서관을 자유로운 구조의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작업도 펼치고 있다.
11월8일 개관 예정인 한옥마을도서관은 세 번째 여행자도서관이다. 시는 앞서 전주역앞 첫마중길도서관과 전라감영 옆 다가여행자 도서관을 개관한 바 있다.
한옥마을도서관은 전주의 관광거점인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한옥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125㎡ 규모의 도서관은 마음곳간, 꿈방앗간, 대나무숲 등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곳에서는 한옥의 역사와 아름다운 건축물을 소개하는 특별한 큐레이션도 만날 수 있다.
동문 헌책방거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동문 헌책도서관도 연내 문을 연다.
동문거리 내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면적 332㎡ 규모로 조성된 동문 헌책도서관에서는 시대별 베스트셀러와 과거 금서가 되었던 책을 큐레이션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지식인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직접 추천 기증한 ‘인생을 바꿀 내 인생의 책’도 만날 수 있다. 시는 그간 1호 기증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약 30여 명에게 94권의 책을 기증받았으며 향후에도 명사들의 추천도서 기증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지난 몇 년간 전주 도서관의 혁신을 통해 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공간이 되고, 책이 삶이 되는 놀라운 변화를 체감했다”면서 “이어지는 새로운 도서관들의 개관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열어가는 전주시민들의 가치와 품격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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