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대통령, 우크라 깜짝 방문.."에너지 기반시설 지원 약속"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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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에 깜짝 방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키이우에 처음으로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며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할 방침이다.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독일에 의지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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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독일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에 깜짝 방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키이우에 처음으로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며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할 방침이다.
독일 연방에서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권력 서열 1위이지만, 연방 총리와 장관을 임명하고 법률을 발표하는 것 외에는 실권이 없다.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독일에 의지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재임 기간인 2013~2017년 독일 외무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미국의 반대에도 '러시아와 서방이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며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2 가스파이프 사업을 지지했으나 국제사회의 비판 속 친러 행보가 실수였다며 끝내 사과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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