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청소년·어르신이 선사하는 공연 '아름다운 동행'

성남아트센터서 29일 오후 5시 무대에 올라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9일 오후 5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 어르신이 화합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음악회 ‘아름다운 동행’이 공연된다.

경기도와 성남시,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사)코리아뮤직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이날 공연에는 발달장애인 트럼펫 연주자 이한결과 바이올리니스트 최진경, 장애학교인 성남혜은학교 난타공연팀 혜은난타지아,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소속 마하무용단,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판교청춘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판교청춘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이한결과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하인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와 판교청춘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9번 4악장, 최진경과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판교청춘오케스트라가 포르우나 카베자를 연주한다.

혜은난타지아가 드라마 오징어게임OST를 난타로 공연하며 혜은난타지아,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판교청춘오케스트라, 마하무용단이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환상곡으로 편곡한 ‘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5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다. 공연문의는 (사)코리아뮤직소사이어티로 하면 된다.

공연에 참여하는 혜은난타지아는 성남혜은학교 학생 7명으로 구성된 난타공연단이다.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8년 분당에서 초·중·고·대학생으로 창단됐으며 2010년 8월 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연주했다. 2011년 3월 성남시 음악 단체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성남시로부터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돼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악기 지도도 하고 있다.

판교청춘오케스트라는 올해 4월 판교노인종합복지관과 (사)코리아뮤직소사이어티가 경기복지재단 ‘어르신 즐김터’사업에 선정되면서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을 주축으로 만60세 이상 어르신이 단원으로 참여해 창단된 오케스트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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