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 대한 정치탄압 중단하라"..민주당 전남도당 성명발표

조영석 기자 2022. 10. 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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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은 25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과 정치적 쇼를 당장 중단하고 심각한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안보에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전남도당은 성명에서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제1야당의 중앙당사가 침탈당하는 폭거가 발생했다"며 "이는 명백히 제1야당에 대한 검찰의 겁박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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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의원들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 후 떠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야당탄압 중단하라! 국회무시 사과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은 25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과 정치적 쇼를 당장 중단하고 심각한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안보에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전남도당은 성명에서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제1야당의 중앙당사가 침탈당하는 폭거가 발생했다"며 "이는 명백히 제1야당에 대한 검찰의 겁박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윤석렬 대통령의 이날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 "불과 5개월 전 국회를 찾아 국정 주요사안을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은 뒤로는 막말논란, 민생외면, 야당탄압, 협치파괴로 입법부를 부정하면서 또다시 국민을 위하는 것처럼 포장하며 시정연설로 신성한 국회를 기만하려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전남도당은 이어 "폭력적인 지배로 정권을 유지하려는 윤석열 정권에 엄중 경고한다"며 "이제부터라도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서로 존중하고 함께 길을 찾아가는 협치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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