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구원 압수수색 놓고 전북 여야 공방전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2. 10. 25.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놓고 민주당 전북도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성명을 통해 공방전을 펼쳤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4일 성명을 내고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은 제1야당 당사 압수수색은 헌정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25일 성명을 내고 "검찰의 적법한 압수수색에 대해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 "제1야당 압수수색은 정치 탄압"
국민의힘 전북도당 "정당한 비위 의혹 수사"
더불어민주당 제공


민주당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놓고 민주당 전북도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성명을 통해 공방전을 펼쳤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4일 성명을 내고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은 제1야당 당사 압수수색은 헌정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또,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시간짜리 회의 3번 참석하고, 3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사무실에 잠시 머물렀다는 이유로, 민주연구원에 대해 막무가내식 압수수색을 강행하는 것은 명백한 당사 침탈이고, 정치적 쇼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국민들께 사죄하고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공


이에 맞서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25일 성명을 내고 "검찰의 적법한 압수수색에 대해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의 집행을 물리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공무집행방해'이자 대한민국 법정질서 유린"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오히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정당한 비위 의혹 수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법적 문제가 자명한 이재명을 당 대표로 선출해 국민을 기만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반격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