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잼버리 개최 앞두고 주관 부처 폐지에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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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대회 개최를 목전에 두고 정부 주관 부처가 사라질 처지에 놓여 불안감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 부안)은 "잼버리 대회 준비를 꼼꼼히 체크하고 챙겨야 여성가족부가 내년 대회 개최 10개월을 남겨두고 폐지될 수 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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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방역, 기반 시설 점검 등 철저한 대책 여가부 장관에게 주문
새만금 잼버리대회 개최를 목전에 두고 정부 주관 부처가 사라질 처지에 놓여 불안감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 부안)은 "잼버리 대회 준비를 꼼꼼히 체크하고 챙겨야 여성가족부가 내년 대회 개최 10개월을 남겨두고 폐지될 수 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원택 의원은 대회 개최 직전 정부 소관 부처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여가부 장관은 이에 대한 대책이나 방안은 마련했는 지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서 "새만금 프레잼버리(2022년 8.2일~8.12일)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대회도 제대로 못 치르고 국제적인 망신을 살 뻔했다"고 주장했다.
여성가족부 국정감사 자료 검토 결과, 개최 2주전 전격 취소된 새만금 프레잼버리의 표면상 취소 사유는 '코로나19' 변이 출현 및 재유행 우려 때문이지만, 속내를 보면 지난 7월 폭우로 잼버리 예정지 곳곳이 물바다에 진흙 투성이로 변해 사실상 야영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이는 "잼버리 주관부처인 여가부와 전라북도, 스카우트연맹 등 관련 주체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부재 때문"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원택 의원은 따라서 △폭염·폭우 및 비산먼지 △해충 및 감염병 예방 △관광객 편의시설 △전북 도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내· 외 프로그램 마련 △기반시설 점검 △한국 참가자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여가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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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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