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팬심으로 뭉친 엄마팬들, 십시일반 모금해 대학 장학금 전달
11월1일 이찬원 생일 앞두고 1000만원 기탁
'이찬원 장학기금' 누적 5500여만원 달해
25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지난 20일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2020년부터 3년째 이찬원의 생일(11월 1일)을 앞두고 영남대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다. 지금까지 누적된 '이찬원 장학기금'은 5500만원에 달한다. 이들이 전달한 장학금은 회원들이 이찬원의 모교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돈이다.
오준 '이찬원 엄마팬클럽' 회장은 "큰 돈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모은 장학금이 영남대 학생들에게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찬원과 영남대 학생들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장학금을 '이찬원 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이찬원 장학금 1기 장학생 15명이 선발돼 1인당 1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당시 장학금 전달식에도 '이찬원 엄마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해마다 정성을 모아 영남대를 찾아줘서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가수 이찬원이 선한 영향력을 불러일으키는 것처럼 우리나라를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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