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충북 지원 특별법 가장 큰 수혜 지역은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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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원 특별법이 제정되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충주다."
김 지사는 "충주는 백두대간으로 인한 교통 두절로 근대기에 쇠퇴했고, 충주호라는 수자원을 갖고 있지만 규제만 겪었다"라고 봤다.
바다 없는 충북 지원 특별법이 생기면 규제 해소와 각종 차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김 지사의 생각이다.
끝으로 "충주호 악어섬을 다녀왔는데 경치가 너무 좋다"라며 "수자원 권리를 찾는 일에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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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지원 특별법이 제정되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충주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주 도정 보고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김 지사는 "충주는 백두대간으로 인한 교통 두절로 근대기에 쇠퇴했고, 충주호라는 수자원을 갖고 있지만 규제만 겪었다"라고 봤다.
바다 없는 충북 지원 특별법이 생기면 규제 해소와 각종 차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김 지사의 생각이다.
그는 "그동안 충주가 발전에서 소외됐던 근본적 원인을 충주시민과 함께 진단해 공동 투쟁이라는 발판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충주가 교통이나 물류나 여러 점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거라고도 했다.
중부내륙선철도와 남부내륙선철도 연결은 충북이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2027년이면 거제에서 KTX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국토를 세로로 가로지르는 철로는 경기고속도로를 대체하며 115년 만에 국토개발 중심축을 바꿀 수 있다는 게 김 지사의 예측이다.
그는 도청 이전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는 "청주가 특례시가 되면 생각해 볼 문제"라면서 "아직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끝으로 "충주호 악어섬을 다녀왔는데 경치가 너무 좋다"라며 "수자원 권리를 찾는 일에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 공약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이다. 충주호와 대청호 등 도내 호수와 백두대간 등을 연계하는 초대형 관광프로젝트이다.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이 관건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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