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폭발사고 현장서 위험물사고조사위원회 개최

허광무 2022. 10. 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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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지난 8월 폭발과 화재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SK지오센트릭 공장 현장에서 '울산시 위험물사고조사위원회'를 25일 개최했다.

소방본부는 관계 법령에 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한 폭발·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 수립과 개선 방안 발굴을 위해 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8월 31일 오후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는 폭발과 화재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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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울산시 위험물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지난 8월 31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SK지오센트릭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8월 폭발과 화재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SK지오센트릭 공장 현장에서 '울산시 위험물사고조사위원회'를 25일 개최했다.

소방본부는 관계 법령에 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한 폭발·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 수립과 개선 방안 발굴을 위해 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공해용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과 민간 분야별 전문가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현장 방문에 앞서 도면과 허가사항 등 서류를 조사한 데 이어 이날 현장에서는 사고지점 관찰, 영상기록 확인,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 진술 확보, 사고 원인 파악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사례 전파와 제도 개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8월 31일 오후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는 폭발과 화재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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