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회 부의장 선출에 충북 반색..현안 해결 기대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구)이 여당 몫 국회 부의장 후보에 선출되면서 지역사회가 반색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5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21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러 정 의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충북 출신 다섯 번째 국회 부의장 탄생에 지역사회는 충북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방 충북의 경사"..'충북지원특별법' 제정 탄력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구)이 여당 몫 국회 부의장 후보에 선출되면서 지역사회가 반색하고 있다.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5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21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러 정 의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정 의원은 이날 4명이 치른 1차 투표(재적의원 115명 중 108명 참여)에서 가장 많은 40표(서병수 의원 39표, 김영선 의원 23표, 홍문표 의원 6표)를 득표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1차 투표 1~2위 득표자가 치른 결선 투표(96명 참여)에서는 49표를 얻어 47표를 얻은 서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 후보에 선출됐다.
정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서병수·홍문표·김영선 의원에 대해 "개인적으로 누구보다 각별한 관계인데 경쟁하게 돼 마음이 착잡하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반기 국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 직분을 다할 수 있도록 든든한 부의장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 출신 다섯 번째 국회 부의장 탄생에 지역사회는 충북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정치적이나 모든 면에서 변방인 충북에서 10여 년 만에 국회 부의장이 탄생한 것은 경사"라고 반겼다.
국민의힘 소속의 한 지방의원은 "정 의원의 역량이 당내에서 새롭게 확인된 것은 물론 충북의 정치권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당장 정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대표발의로 추진되는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이 힘을 받게 됐다.
이 법은 충주호(청풍호), 대청호 주변 등의 각종 규제로 피해를 본 충북의 희생에 대해 보상 등의 내용을 담아 연내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예산 확보에 거는 기대도 커졌다. 충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8조원 넘게 확보했으나 일부 핵심 현안 사업 예산이 빠지거나 축소돼 국회 증액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보도자료를 내 "정우택 국회 부의장 선출을 계기로 충북 발전에 더 매진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알몸으로 '터벅터벅' 번화가 배회한 남성, 문신·흉터 가득 "입가엔 흰 거품" [영상]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