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 허리 감고 물 마시기 챌린지에 비판 잇따라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2. 10. 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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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여성의 허리를 강조하는 동영상 챌린지가 유명해지면서 비판도 나오고 있다.
남성이 여성의 허리를 감은 채 물을 마시면 성공이고 마시지 못한다면 실패로 간주하는 도전이다.
도전에 성공한다면 여성의 허리가 가늘다는 뜻이고, 실패한다면 여성이 허리가 가늘지 않거나 남자의 팔이 짧다는 뜻이다.
A4용지로 허리 가리기, 팔을 뒤로 돌려 배꼽 만지기(벨리버튼 챌린지) 등 여성의 가느다란 허리를 강조한 도전들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영상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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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여성의 허리를 강조하는 동영상 챌린지가 유명해지면서 비판도 나오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최근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는 ‘허리 껴안고 물 마시기(過腰喝水)’ 도전이 유행하고 있다.
관련 영상 중 하나에는 남성이 여성의 허리를 한 팔로 감싸 안고 물을 마시는 장면이 찍혔다. 남성이 여성의 허리를 감은 채 물을 마시면 성공이고 마시지 못한다면 실패로 간주하는 도전이다.
도전에 성공한다면 여성의 허리가 가늘다는 뜻이고, 실패한다면 여성이 허리가 가늘지 않거나 남자의 팔이 짧다는 뜻이다. 한 영상에서는 여성이 이를 두고 남성에게 면박을 주기도 한다.
중국에서 여성의 허리를 주제로 영상을 찍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A4용지로 허리 가리기, 팔을 뒤로 돌려 배꼽 만지기(벨리버튼 챌린지) 등 여성의 가느다란 허리를 강조한 도전들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영상이 쏟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도전들에 대해 “새로운 몸매 챌린지를 만들어 여성을 초조하게 하고 있다”, “매번 방법을 바꿔가며 여성을 힘들게 하고 있다” 등 여성들의 신체의 편견을 조장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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