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배우러 왔어요"..아프리카 공무원 영남대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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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고위급 공무원단이 새마을운동 현지화 방안을 찾으려고 영남대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영남대 관계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연수단에 참여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실 고문을 통해 현지 대학에 새마을 경제개발학과를 개설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향후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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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고위급 공무원단이 새마을운동 현지화 방안을 찾으려고 영남대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25일 영남대에 따르면 연수에 참여 중인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공무원은 장관급인 대통령실 고문, 도시주택부·재정부·국토균형개발부·외교부 등 중앙정부 핵심부처 고위급 및 실무급 21명이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2주 동안 열리는 연수 기간 한국의 경제발전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특강을 듣는다. 또 청도 새마을운동 발상지와 서울·부산·구미·포항·울산 등 현장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하며 새마을 운동의 원리와 성과를 배운다.
연수 기간 이들은 이론과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국 현지화를 위한 계획도 수립한다.
영남대 관계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연수단에 참여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실 고문을 통해 현지 대학에 새마을 경제개발학과를 개설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향후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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