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파업 시내버스 사측 자구책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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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지난 18일 새벽부터 시작된 목포 시내버스 총파업은 시민들을 끝 모를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파업중단과 노사협상 복귀를 요구했다.
이어 "회사 측의 불성실한 협상 태도는 파업 종결은커녕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면서 "이제라도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진지하게 협상에 임할 것과 혈세에 의존하는 경영 방식을 버리고 책임 있는 자구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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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의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지난 18일 새벽부터 시작된 목포 시내버스 총파업은 시민들을 끝 모를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파업중단과 노사협상 복귀를 요구했다.
시의회는 "매년 시민의 혈세로 회사의 적자를 보전해왔음에도 회사 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어떠한 자구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회사 측의 불성실한 협상 태도는 파업 종결은커녕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면서 "이제라도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진지하게 협상에 임할 것과 혈세에 의존하는 경영 방식을 버리고 책임 있는 자구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조도 지금이라도 시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파업을 중단하고, 시민들 곁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란다고 시의회는 촉구했다.
한편, 목포시는 시내버스 파업 8일째를 맞아 2개노선에 공공버스 등 20대를 투입하고 공무원 카풀제를 운영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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