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해군함정 2척, 군사교류 위해 부산작전기지 방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키스탄 해군의 호위함 샴시르함(Shamsheer, F-252)과 군수지원함 나스르함(Nasr, A-47)이 한국 해군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해군작전사령부가 있는 부산작전기지를 방한했다.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파키스탄 해군 함정의 방한은 지난 1983년 한국과 파키스탄 수교이래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파키스탄 해군의 호위함 샴시르함(Shamsheer, F-252)과 군수지원함 나스르함(Nasr, A-47)이 한국 해군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해군작전사령부가 있는 부산작전기지를 방한했다.
22000t급 군수지원함 나스르함은 길이 171m, 너비 21.8m이며 연료유 1만500t, 항공유 1000t을 적재할 수 있다. 승조원은 300여명이다. 이번에 방한한 파키스탄 함정들은 파이살(Faisal Javeed Sheikh) 준장이 지휘하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600t급 기뢰부설함 원산함을 호스트쉽(Host ship)으로 지정해 파키스탄 해군 장병들이 방한기간 중 모항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호스트쉽이란 자국을 방문한 외국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별도의 안내 함정을 지정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함정 간 교류하는 해군 간의 국제적인 예절이다.
한국과 파키스탄 해군은 샴시르함 및 나스르함의 방문기간 동안 상호 함정방문, 수색 및 구조훈련·헬기 이착함훈련으로 이뤄진 연합 협력훈련, 친선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군사 외교활동을 통해 양국 해군의 우호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파키스탄은 6·25전쟁 당시 39개 물자지원국 중 세 번째로 많은 38만달러 상당의 의약품과 식량을 한국에 지원했다. 한국과 파키스탄 양국의 정식수교는 오는 2023년 40주년을 맞는다.
파키스탄 해군함정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나 한국 해군함정은 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을 위해 1989년과 1993년 두 차례에 걸쳐 파키스탄을 방문했다. 또 한국 청해부대와 파키스탄 해군함정은 아덴만의 해적퇴치를 위한 다국적 사령부인 CTF-151의 구성부대로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과 파키스탄 국방부는 지난 10월 한-파키스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국방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