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방위산업·원자력특보와 노사특보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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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방위산업·원자력 산업의 생태계 복원전략 수립과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하고자 3급 상당 전문임기제 2명을 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특보는 지난 9월 인사위원회 심의와 행정안전부 채용 협의 및 승인, 면접심사 등을 거쳐 26일 자로 임용되며, 방위산업·원자력 육성정책과 노사분야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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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방위산업·원자력특보 양희창, 노사특보 박영규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방위산업·원자력 산업의 생태계 복원전략 수립과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하고자 3급 상당 전문임기제 2명을 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특보는 지난 9월 인사위원회 심의와 행정안전부 채용 협의 및 승인, 면접심사 등을 거쳐 26일 자로 임용되며, 방위산업·원자력 육성정책과 노사분야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방위산업·원자력특보는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에서 책임연구원이었던 양희창씨가, 노사특보는 오랜 기간 지역 내 기업체에서 인사, 노무, 노사관계 업무를 경험한 실무형 전문가 박영규씨가 임용된다.
양씨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위(학·석·박사)를 취득한 후 10여 년 간 민간기업과 전문기관에서 원자력 안전성 평가와 기술정책 연구,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원자력 분야 전문가다.
박씨는 일선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경험한 실무형 전문가로 노사업무를 바탕으로 한 노동계와 경영계, 노동부 등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해 노사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방산업체와 원전기기 제조 기업 등이 많은 창원시 특성상 전문가를 통한 수소에너지·SMR 같은 미래에너지 산업 기반 확충과 K-방산 산업구조 고도화가 중요하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임기제 채용으로 국가주도 원자력 산업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K-방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안정된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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