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금품선거 의혹' 강임준 군산시장 등 6명 송치

이동민 2022. 10. 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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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군산시장 금품선거 의혹과 관련해 강임준 시장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시장 등 6명을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시장 등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400만원을 전달하고 이후 측근을 시켜 김 전 의원을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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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군산시장 금품선거 의혹과 관련해 강임준 시장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시장 등 6명을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시장 등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400만원을 전달하고 이후 측근을 시켜 김 전 의원을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당시 김종식 전북도의원이 "강 시장 측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200만원 씩 총 400만원을 받았다"며 "받은 돈은 커피, 식사 등 경선 비용에 일부 사용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경찰은 강 시장을 두 차례 소환조사하고 대질조사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 시장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김 전 의원은 자기 처벌을 감수하면서도 이 사실을 진술했기 때문에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확보한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조사한 끝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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