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숙련기술인 '명장' 누구?

이정민 2022. 10. 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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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숙련기술인 '명장' 선정을 위한 도민 검증을 진행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처음 도입한 '제주도 명장' 최종 후보자 4명을 선정, 다음 달 4일까지 도민 공개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 명장은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전승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3차 면접 심사에 앞서 명장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4일까지 도민 공개 검증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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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 최종 후보 4명 11월4일까지 도민 공개검증
최종 3명 이내 선정 계획…최대 1000만원 지원

제주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숙련기술인 ‘명장’ 선정을 위한 도민 검증을 진행 중이다. 도내 첫 '명장'이 누가 될 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처음 도입한 '제주도 명장' 최종 후보자 4명을 선정, 다음 달 4일까지 도민 공개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 명장은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전승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20년 7월 '명장 선정 및 지원조례'가 제정돼, 이번에 처음 선정되는 것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명장' 선정에 6개 직종, 8명이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2개 직종 4명이 탈락하며 4개 직종 4명이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도는 3차 면접 심사에 앞서 명장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4일까지 도민 공개 검증을 추진 중이다. 도민의견은 도 명장심의위원회 최종 심의에 반영된다.

도는 최종적으로 3명 이내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최종 후보 중 1명 이상은 탈락하는 셈이다.

최종 명장에 선정되면 매년 200만원씩 5년간 최대 1000만원의 기술장려금이 지원되고, 대한민국 명장 도전 시 지역 명장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숙련기술인의 명예와 제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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