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형선박 엔진 제조사 HSD엔진과 투자협약 체결

기사내용 요약
투자금액 181억원, 신규고용 30명 지역 경제 활력 기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관계자와 대형선박 엔진 제조사인 HSD엔진㈜ 관계자가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선박 엔진 제조사인 HSD엔진㈜(대표 고영열)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SD엔진은 대형선박 엔진을 제조하는 중견기업으로, 설비 증설을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181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신규 투자로 지역 경제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고 창원시민 신규 상시 고용보조금 등 재정적 지원 검토와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는 국내·외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경상남도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됐다.

시는 투자 홍보관 운영과 잠재 투자자 발굴 기업 네트워킹을 진행해 창원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타 시도와 차별화된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창원특례시는 투자자 중심 맞춤형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기업의 투자 전 과정에 밀착 지원을 강화해 투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과학기술 중심 신산업과 첨단기술 기업 유치로 양질의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