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종이컵·빨대·봉투 등 1회용품 사용 제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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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11월24일부터 1회용품 사용제한 품목이 확대되고 업종별 준수사항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1회용품 사용 제한 제도는 1994년 일회용 컵, 접시, 용기 등의 사용 제한 권고를 시작으로 현재는 18개 품목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시는 위와 같은 1회용품 사용 제한품목과 업종, 다양한 민원사례 등 관련 내용을 하나로 모은 안내서(가이드라인)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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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1월24일부터 1회용품 사용제한 품목이 확대되고 업종별 준수사항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1회용품 사용 제한 제도는 1994년 일회용 컵, 접시, 용기 등의 사용 제한 권고를 시작으로 현재는 18개 품목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1월24일부터 1회용품 사용 제한이 확대 시행된다.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 매장 내에서는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가, 대규모점포(3000㎡ 이상)에서는 우산 비닐의 사용이 금지된다.
또한 현재 대규모점포와 슈퍼마켓(165㎡ 이상)에서만 사용이 금지된 일회용 봉투(종이재질 제외)는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과 제과점에서도 사용이 금지되고, 기존에 일회용 봉투를 사용할 수 있었던 음식점과 주점업은 무상제공이 금지된다.
체육시설에서는 합성수지 재질의 일회용 응원용품(막대풍선, 비닐 방석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시는 위와 같은 1회용품 사용 제한품목과 업종, 다양한 민원사례 등 관련 내용을 하나로 모은 안내서(가이드라인)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사용 제한이 확대되는 업종(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및 종합소매업) 위주의 현장 홍보와 시 SNS, 행정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한 미디어 홍보로 집중 계도할 예정이다.
오승택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로 1회용품 사용량이 늘어나 다량의 폐기물 발생 및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관련 업계와 시민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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