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2022 진해 가을 군항제' 개최..도시재생 활성화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2. 10. 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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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해 서부지역 도시재생과 군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 진해 가을 군항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창원시 도시재생과 등이 추진 중인 충무지구도시재생뉴딜사업과 블라썸 여좌사업, 근대상권르네상스사업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창원시는 야간 볼거리로 활기찬 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조성한 '빛의거리 경관 조명 사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 등으로 호응을 얻자 매년 가을에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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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형 선박 엔진 제조사 HSD엔진과 투자협약
창원시, 도심 곳곳 경관조명으로 밝힌다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해 서부지역 도시재생과 군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 진해 가을 군항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창원시 도시재생과 등이 추진 중인 충무지구도시재생뉴딜사업과 블라썸 여좌사업, 근대상권르네상스사업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 중심의 축제기획단과 추진위원회는 군항문화페스타를 이끈다. 이들은 시민생활문화동아리 화합의 장 경연대회를 열고, 진해 원도심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주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블라썸 여좌 사회적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여좌동 들썩 축제 – 어깨춤이 더덩실'에는 노래자랑과 전 부치기 대회가 펼쳐진다. 풍선 마술쇼와 핼러윈(Halloween) 잔치도 열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창원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진해 군항 상권 거리 축제와 진해 군항 대첩 요리경연대회를 준비했다. 재다은 벚꽃로 거리에서 펼쳐지는 길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요리경연대회와 유명 가수 초청 공연 등을 진행하고, 행사 기간에 진해중앙시장에서 고객 사은 감사 행사도 펼친다.

강진호 '2022 진해 가을 군항제'의 축제 감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해 추진하는 통합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오셔서 축제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진해 서부지역 도시재생과 군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2022 진해 가을 군항제' 포스터 ⓒ창원시

◇ 창원시, 대형 선박 엔진 제조사 HSD엔진과 투자협약

경남 창원시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선박 엔진 제조사인 HSD엔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형 선박 엔진을 제조하는 HSD엔진㈜(대표 고영열)는 설비 증설을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181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협약 체결기업을 대상으로 창원시민 신규 상시 고용보조금 등 재정적 지원 검토와 투자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국내·외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경상남도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창원시는 투자 홍보관 운영과 잠재투자자 발굴 기업 네트워킹을 통해 창원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타 시도와 차별화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창원시는 투자자 중심 맞춤형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기업의 투자 전 과정에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과학기술 중심 신산업과 첨단기술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도심 곳곳 경관조명으로 밝힌다

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이겨낸 시민들에게 도심 속 볼거리를 전하기 위해 '빛의거리'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는 28일 오후 7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불종거리, 29일 오후 6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 광장에서 점등 행사를 각각 개최한다. 진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막을 여는 행사는 시민 대상 이벤트와 경품 증정식에 이어 빛의거리 점등 버튼을 누르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점등과 동시에 다양한 모양의 LED조명 수천 개가 일제히 점등해 밤거리를 환히 밝힌다. 오동동은 불종 조형물을 중심으로 가게가 몰린 일대 도로와 문화광장이 빛의 거리로 바뀐다. 상남동 분수 광장에서는 대형 막구조물을 비추는 미디어아트 쇼와 빛 터널이 알록달록 화려한 빛을 내뿜는다.

창원시는 야간 볼거리로 활기찬 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조성한 '빛의거리 경관 조명 사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 등으로 호응을 얻자 매년 가을에 조성하고 있다. 창원시는 내년 2월까지 매일 일몰 시각에 점등하고, 자정에 소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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