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방부, '美과 무기 공동생산' 논의 시인.."조금씩 협의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이 미국과 무기를 공동생산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보도를 대만 측이 시인했다.
대만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추궈정 대만 국방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대만과 미국이 협력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련 내용을 미국 측과 조금씩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9일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미국 무기를 대만과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양측간 무기 공동생산은 협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대만이 미국과 무기를 공동생산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보도를 대만 측이 시인했다.
대만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추궈정 대만 국방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대만과 미국이 협력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련 내용을 미국 측과 조금씩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당 우스화이 의원은 과거 대만과 미국이 UH-1H, IDF 전투기 등을 공동 생산한 지가 오래됐다며 대만과 미국이 협력하려면 국방부가 미국의 입장을 완전히 따르지 않고 자율권을 유지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추궈정 장관은 "교류를 지속하되, 세부 사항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9일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미국 무기를 대만과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양측간 무기 공동생산은 협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년간 중국은 필요시 대만을 무력으로 되찾아야 할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으며 대만과 미국 사이의 어떠한 공식적인 교류도 반대하는 입장을 공고히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밀착하고 있는 대만 집권 민진당을 '제거해야 하는 장애물'이라고 보며 조국 통일을 위해서라면 무력 사용을 비롯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데, 지난 22일 중국 공산당 20차 당 대회가 끝난 뒤 공산당 헌법인 당장에 대만의 독립을 반대한다고 명기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