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치권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 해결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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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5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심사를 앞두고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 확보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등 현안 해결에 성과를 내야할 시기"라며 "전북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성과를 내면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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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전북 도약 및 변화 동력 마련 위한 변함없는 협력 강조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5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심사를 앞두고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과 정운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도에서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함께했다.
김관영 지사는 “정치권과 도가 힘을 모은 결과 대규모 국가사업을 연속 유치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도와 정치권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해 나간다면 더 큰 성과로 도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회 각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에서 반드시 증액 반영돼야 하는 중점사업들을 중심으로 의원별 전략적 역할 분담을 요청했다. 또 도정 주요 분야별 핵심사업 26건의 예산 반영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산업·경제분야의 경우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사업’과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 등 7개 사업의 예산 반영이 건의됐다.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과 ‘전통장류 지역미생물 실증단지 구축’ 등 5개 사업의 국회단계 예산 증액 반영 필요성이 설명됐다.
문화‧체육‧체육분야 사업으로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와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사업’ 설계용역비 등 4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새만금‧SOC 분야는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과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개통(2024년)을 위한 공사비 예산 반영이 요청됐다.
복지‧환경‧교육분야 사업으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사업’ 착수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비 반영 등 6개 사업에 대한 지원이 건의됐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새만금사업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 국회에서 장기 계류 중인 현안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함께 △자산운용 금융기관의 전북 이전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등 현안 해결에도 힘을 실어 줄 것을 강조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 확보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등 현안 해결에 성과를 내야할 시기”라며 “전북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성과를 내면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전북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 여‧야 협치의 성과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북도는 국회 상임위‧예결위 예산심사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치권 및 시·군과 탄탄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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