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트럭, 어린이집 버스 '쾅'…버스기사 사망, 어린이 등 15명 부상

김명규 기자 2022. 10.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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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24분쯤 경남 창녕군 대지면 미산마을 도로에서 5톤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통원버스 운전자(70대)가 숨지고 4~5세 어린이 12명과 원장, 교사 1명, 5톤트럭 운전자(50대)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제한속도 70㎞구간인 왕복 2차로 국도에서 5톤 트럭이 적색신호를 받고 신호대기 중이던 어린이집 차량을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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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1) 김명규 기자 = 25일 오전 10시24분쯤 경남 창녕군 대지면 미산마을 도로에서 5톤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추돌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독자 제공)

25일 오전 10시24분쯤 경남 창녕군 대지면 미산마을 도로에서 5톤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통원버스 운전자(70대)가 숨지고 4~5세 어린이 12명과 원장, 교사 1명, 5톤트럭 운전자(50대)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어린이 12명 중 1명이 다리골절, 다른 1명은 머리 부분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나머지는 타박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원장·교사·트럭운전자는 경상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통원버스에 탑승한 인원은 15명으로 모두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한속도 70㎞구간인 왕복 2차로 국도에서 5톤 트럭이 적색신호를 받고 신호대기 중이던 어린이집 차량을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트럭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추돌 당시 트럭의 주행 속도를 비롯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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