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노동자 뇌·심혈관질환 예방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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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노동자 뇌·심혈관 질환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전남대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팀이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탈로스와 함께 뇌·심혈관 질환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탈로스의 일반인을 위한 뇌·심질환 발병 위험 예측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20여 년간 축적한 자료(데이터)를 적용해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모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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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노동자 뇌·심혈관 질환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전남대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팀이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탈로스와 함께 뇌·심혈관 질환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탈로스의 일반인을 위한 뇌·심질환 발병 위험 예측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20여 년간 축적한 자료(데이터)를 적용해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모델을 만든다.
전남대병원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뇌·심질환 예방, 위험도 평가, 조기 진단, 업무 관련성 평가 및 산재 보상 사업을 하며 쌓은 데이터를 적용해 질환 예측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31만7천680명 중 심장 질환 사망은 3만1천569명, 뇌혈관 질환 사망은 2만2천607명으로 전체의 17.1%를 차지했다.
특히 2019년 기준 뇌·심질환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노동자 1천460명 중 3분의 1이 넘는 503명이 사망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박 교수는 "연구 개발이 성공하면 노동자들이 별도의 큰 비용 부담 없이 국가 건강검진 데이터로 더 정확한 뇌·심질환 위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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