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사고만 무려 22번..보험금 3억 꿀꺽한 부부사기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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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차례에 걸쳐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 3억 원을 타낸 부부 사기단 일당 5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A(49)씨와 아내 B(42)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범행 표적으로 삼고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보험금 약 3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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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차례에 걸쳐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 3억 원을 타낸 부부 사기단 일당 5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A(49)씨와 아내 B(42)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들 부부의 범행을 도운 일당 3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범행 표적으로 삼고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보험금 약 3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더 많은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 한 명당 10~20개의 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고를 내는 과정에서 승용차 2대를 번갈아 이용하고 지인을 동승시키는 등 치밀하게 보험 사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부당 수령한 보험금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해 운전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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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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