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도의 날" 세종 두루중, 톡톡 튀는 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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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세종 두루중학교에서는 '독도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두루중(교장 윤재국) 학생들은 이날 대중가요인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들고 춤을 추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했다.
1학년 학생들은 '내 땅이 니 땅이면 니 땅이 내 땅이냐?', '내가 죽으면 독도에 묻어다오' 등 톡톡 튀는 글귀의 플래카드를 학교 담벼락에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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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내달 1일까지 독도 전시회 개최..새롬고 참여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세종 두루중학교에서는 '독도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두루중(교장 윤재국) 학생들은 이날 대중가요인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들고 춤을 추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이날을 위해 반 경진대회를 여는 등 2개월여 동안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일본 검정 교과서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도 낭독됐다. 또한 '홀로 아리랑' 중창 공연, 등굣길 캠페인이 이어졌다.
1학년 학생들은 '내 땅이 니 땅이면 니 땅이 내 땅이냐?', '내가 죽으면 독도에 묻어다오' 등 톡톡 튀는 글귀의 플래카드를 학교 담벼락에 내걸었다.
기부활동도 펼쳤다. 두루중 학생자치회는 자체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동북아 역사 재단에 기부했다.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키링, 그립톡 등 다양한 독도 굿즈로 제작됐다.
행사에 참여한 강서연 학생(3학년)은 "우리가 디자인한 캐릭터가 물품으로 제작돼 판매되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며 "독도를 위해 적지만 힘을 보태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윤재국 교장은 "독도는 한반도의 새벽을 여는 곳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이고 자존심"이라며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분별력을 가지고 대응하는 법을 배우고,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독도 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교육청도 11월 1일까지 본청 1층과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에서 '우리 땅!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새롬고와 독도전시관이 참여한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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