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층 전기저상버스 도입..내달 14일부터 BRT B1 노선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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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중부권 최초로 2층 전기저상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다음 달 14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B1 노선에 2층 전기저상버스를 도입해 운행키로 하고 25일 시승식을 진행했다.
이에 장애인단체에서는 B1 노선에 저상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2대)이 가능한 2층 전기저상버스 2대를 도입키로 지난 4월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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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중부권 최초로 2층 전기저상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다음 달 14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B1 노선에 2층 전기저상버스를 도입해 운행키로 하고 25일 시승식을 진행했다.
BRT B1 노선은 자동차전용도로를 주행하기 때문에 차로이탈경고장치, 비상제동장치, 좌석안전띠장치, 비상탈출장치 등 안전장치가 의무사항이어서 시내버스로 운행 중인 일반 저상버스 도입이 불가했다. 때문에 휠체어 승객은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장애인단체에서는 B1 노선에 저상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2대)이 가능한 2층 전기저상버스 2대를 도입키로 지난 4월 결정했다.
시는 그동안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높이가 약 4m(3995mm)인 2층 전기저상버스의 운행을 방해하는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기점지인 대전역과 차고지인 금고동에 전기충전시설도 설치도 마무리했다.
이번에 도입한 2층 전기저상버스에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휠체어를 고정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어 교통약자, 장애인(휠체어)들의 이동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층 전기저상버스 도입으로 B1노선의 배차간격은 기존 대비 1분 줄어 10분으로 단축된다. 총 운행횟수는 220회로 기존 대비 20회 증가한다. 2층 전기저상버스는 매일 20회씩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41석의 좌석버스에 비해 좌석수가 71석(1층 12, 2층 59)으로 30석이 늘어나면서 출·퇴근 시 만차로 인해 탑승하지 못하는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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