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동훈 "청담동 10년 내 가본 적 없어"..'청담동 술자리' 의혹 반박
조용호 2022. 10. 25. 13:54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오늘(25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청담동이라는 데를 10년 내 기억해보니까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대통령 시정연설 참석차 국회를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을 겨냥해 "거짓말로 해코지해도 되는 면허증이라도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번 입만 열면 거짓말해도 그냥 넘어가 주고 책임을 안 지니까 자기는 그래도 되는 줄 알고 이런 것 같지만, 이번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24일)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 대상 국감에서 한 장관이 지난 7월 19~20일 윤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바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 장관은 민주당의 '대장동 특별검사' 주장에 대해서는 "수사가 미진할 경우에 특검이 도입되는 것"이라며 "그런데 수사 성과가 날 경우에 특검을 도입해서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혹시 보셨나. 그리고 그것을 수사를 받는 직접 당사자가 그렇게 고르는 것을 보셨나. 저는 못 봤다"고 일축했습니다.
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상] 윤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민생 해결방안 담긴 예산안, 협조 당부”
- 활주로 이탈·엔진에 불꽃…잇단 비상착륙 괜찮나?
- 민주, 헌정 사상 첫 ‘보이콧’…“야당 탄압” “민생 포기”
- [현장영상] 한동훈 “청담동 10년 내 가본 적 없어”…‘청담동 술자리’ 의혹 반박
- 현금인출기에 계속 5만 원권 입금하는 남성…정체는?
- ‘관리원’이 된 경비원…갑질방지법 1년, 변화는 더뎠다
- 인권위 “근로기준법 4인 이하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해야”
- 탄소 배출도 잡은 ‘코로나19’…국민 1명당 12.7톤 배출
- “핵무장론은 정치 공방…비확산 규범 지켜야”
- [특파원 리포트] 취재 현장에서 꼽은 ‘시진핑 3연임’ 3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