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대는 봄'..11월 23일 예전아트홀 무대 선봬

나호용 2022. 10. 25.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단 예전의 연극공연 '그대는 봄'이 오는 11월23부터 12월11일까지 예전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그대는 봄'은 시골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 할머니의 이야기다.

세 할머니는 순심이를 묻어주며 봄이 오면 다 같이 봄나들이를 하러 가기로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시골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 할머니 이야기

연극 '그대는 봄'의 세 할머니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극단 예전의 연극공연 '그대는 봄'이 오는 11월23부터 12월11일까지 예전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그대는 봄'은 시골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 할머니의 이야기다.

출연 배우는 장효진, 이미정, 구진아씨다. 할머니 중 민관이네가 치매에 걸린다.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는 말에 두 할머니는 아들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민관이네는 거부한다. 두 할머니는 민관이네의 치매를 치료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던 중 소박데기 할머니가 자식처럼 여기던 강아지 순심이가 죽게 된다. 세 할머니는 순심이를 묻어주며 봄이 오면 다 같이 봄나들이를 하러 가기로 한다.

연극은 현대를 살아가는 누군가의 어머니일 듯한 할머니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표현한다.

극단 예전 관계자는 "머리는 상쾌하고 가슴은 따뜻한 우리 부모님들의 이야기다"면서 "공연 내내 웃다가 훌쩍이던 관객들이 연극이 끝난 후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대는 봄'은 극단 예전의 2022년 사람과 사람 기획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매회 만석을 이룰 정도로 큰 호평 받고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