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술집 차례대로 당했다..'전과 100범'의 양주 먹튀

양윤우 기자 2022. 10. 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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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과 술집에서 양주를 마신 뒤 계산하지 않고 도망간 '전과 100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5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광주 동구의 한 노래방에서 22만원 상당의 양주를 마신 뒤 계산하지 않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범죄 전력을 합하면 전과 100범에 이를 정도로 수십 년에 걸쳐 상습적으로 유사한 범행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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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노래방과 술집에서 양주를 마신 뒤 계산하지 않고 도망간 '전과 100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5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광주 동구의 한 노래방에서 22만원 상당의 양주를 마신 뒤 계산하지 않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그는 서구의 한 술집으로 이동해 35만원 상당의 양주와 안주를 먹은 뒤 계산하지 않아 오전 2시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범죄 전력을 합하면 전과 100범에 이를 정도로 수십 년에 걸쳐 상습적으로 유사한 범행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그는 출소 1년 만인 누범 기간에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은 없는데 술은 마시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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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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