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산청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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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에 경남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가 2023년 12월 들어선다.
경남도는 2020년 11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25일 산청군 금서면 내 한방약초산업특구에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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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산청군에 경남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가 2023년 12월 들어선다.
경남도는 2020년 11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25일 산청군 금서면 내 한방약초산업특구에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525.81㎡(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남도는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약용작물의 효능분석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시설 △창업을 위한 창업자 사업화 공간 △시제품 생산, 약용작물 추출가공 품질보증체계 생산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한다.
지원센터는 2024년부터 약용작물의 효능 및 성분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원천기술 확보 및 산업화를 진행하게 되며 △청년 창업교육 △전문인력 지원 △상품화 지원 △마케팅 지원 등 기업지원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영세한 업체의 경우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설비를 구축하지 않고도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고가의 생산장비 도입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센터 건립을 통해 약용작물산업의 연구개발·생산·창업교육·마케팅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져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약용작물 주요생산지인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항노화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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