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금융시장 '차이나 런'..中언론은 '시진핑 리스크'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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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시진핑 리스크'로 인한 '차이나 런'(China run, 중국 회피)이 발생하고 있는 데도 중국 언론은 이에 대한 기사를 한 줄도 내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전일 홍콩증시는 6.36% 폭락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떨어졌고,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식이 15% 폭락했으며, 위안화가 15년래 최저를 기록하자 세계 언론은 일제히 이를 1면에 배치하며 주요뉴스로 보도하고 있는 것과는 천양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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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시진핑 리스크’로 인한 ‘차이나 런’(China run, 중국 회피)이 발생하고 있는 데도 중국 언론은 이에 대한 기사를 한 줄도 내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미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의 주가가 15% 폭락하고, 위안화도 15년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에서 ‘차이나 런’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중국의 관영언론은 이에 침묵하고 있는 것.
전세계 언론은 차이나 런을 1면에 배치하는 등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중국 언론은 딴 세상이 사는 것 같다.
중국의 최고 금융신문인 증권보는 1면에 시진핑 주석의 3연임 관련 소식만 전하고 있을 뿐 전세계 금융시장의 동향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다.
상하이증권뉴스도 이유 없이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고만 1단 기사로 보도했을 뿐이다. 전일 중국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2.02% 급락하는 일제히 하락했었다.
다른 경제지도 마찬가지다.
전일 홍콩증시는 6.36% 폭락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떨어졌고,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식이 15% 폭락했으며, 위안화가 15년래 최저를 기록하자 세계 언론은 일제히 이를 1면에 배치하며 주요뉴스로 보도하고 있는 것과는 천양지차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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