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문화공간" 전주시, 여행자·헌책도서관 연내 개관

한훈 2022. 10. 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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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세 번째 여행자도서관인 한옥마을여행자도서관과 동문 헌책방거리의 역사·정체성을 담은 동문거리 헌책도서관이 연내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1월8일 개관 예정인 한옥마을도서관은 전주의 관광거점인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한옥 건물을 리모델링해 125㎡ 규모로 조성된다.

한옥마을도서관에 이어 동문 헌책방거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동문 헌책도서관도 연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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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평화동의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속낭독공연'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2.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세 번째 여행자도서관인 한옥마을여행자도서관과 동문 헌책방거리의 역사·정체성을 담은 동문거리 헌책도서관이 연내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1월8일 개관 예정인 한옥마을도서관은 전주의 관광거점인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한옥 건물을 리모델링해 125㎡ 규모로 조성된다.

전주역 앞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과 전라감영 인근의 다가여행자도서관에 이은 전주의 세 번째 여행자도서관으로 지어졌다. 한옥마을도서관에 이어 동문 헌책방거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동문 헌책도서관도 연내 문을 연다.

동문 헌책도서관은 동문거리 내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면적 332㎡ 규모로 꾸며진다. 세월의 흔적과 역사를 지닌 책의 가치와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추억과 가치를 지닌 책 보물을 찾는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시대별 베스트셀러와 과거 금서가 되었던 책을 큐레이션한 점이 특징이다.

시는 동문 헌책도서관이 소멸 위기에 놓인 동문 헌책방거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전주 도서관의 혁신을 통해 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공간이 되고, 책이 삶이 되는 놀라운 변화를 체감했다"면서 "새로운 도서관들의 개관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열어가는 시민들의 가치와 품격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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