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환율 역내거래서도 7.3위안 돌파, 15년래 최저(상보)

박형기 기자 2022. 10. 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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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가 역내거래에서 달러당 7.3위안도 돌파, 15년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날 위안화는 상하이 외환거래소에서 전거래일보다 0.6% 상승한 달러 당 7.3084위안을 기록했다.

위안화가 달러당 7.3위안을 돌파한 것은 2007년 12월 이후 15년래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하루 사이에 중국 기업의 시총이 521억 달러(약 75조)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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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외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위안화를 확인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위안화가 역내거래에서 달러당 7.3위안도 돌파, 15년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날 위안화는 상하이 외환거래소에서 전거래일보다 0.6% 상승한 달러 당 7.3084위안을 기록했다.(환율 상승은 가치 하락)

위안화가 달러당 7.3위안을 돌파한 것은 2007년 12월 이후 15년래 처음이다.

이는 ‘시진핑 리스크’로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차이나 런’(China run, 중국 회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 관련 주식도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에서 미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의 모임인 '차이나드래곤지수'가 15% 폭락했다. 이에 따라 하루 사이에 중국 기업의 시총이 521억 달러(약 75조) 증발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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