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헤어져' 전자발찌 차고 여자친구 폭행 · 감금 4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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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5일) 특수중감금 혐의로 4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3시 3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B 씨에게 흉기 등을 보여주며 찌를 듯 위협하고 발로 복부와 머리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뒤 4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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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찬 채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감금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5일) 특수중감금 혐의로 4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3시 3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B 씨에게 흉기 등을 보여주며 찌를 듯 위협하고 발로 복부와 머리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뒤 4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A 씨 집에서 도망쳐 나와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112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2일부터 B 씨에게 가족 관련 협박 등을 하며 자신의 집에 찾아오도록 강요해왔습니다.
A 씨는 B 씨가 헤어지자고 한 뒤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2013년 성폭력을 저지르고 6년 동안 복역한 뒤 출소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B 씨에게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신변 보호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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