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장 " '성공체전' 통해 울산은 문화·체육도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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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대회이자, 울산에서 17년 만에 다시 열린 역대 최대규모 대회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로써 울산시는 17년 만에 다시 열린 올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존 산업수도에 더해 문화, 체육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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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이번 체전을 통해 울산은 문화·체육도시로 거듭났으며,‘성공체전’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대회이자, 울산에서 17년 만에 다시 열린 역대 최대규모 대회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42회 울산 전국장애인체전이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24일 오후 폐막식을 가졌다.
이로써 울산시는 17년 만에 다시 열린 올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존 산업수도에 더해 문화, 체육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이번 양대 체전에는 국내 선수단 4만여명과 해외동포 선수단 1300여명이 울산을 방문했다. 2만여명의 시민들이 자원봉사와 응원단 그리고 성화주자로 참여하며 손님맞이에 집중했으며, 울산지역 기업과 단체에서도 각종 후원을 통해 울산의 따뜻한 정을 보여줬다.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울산 선수들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7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68개로 역대 최다 메달을 기록하며 종합순위 10위를 차지했고, 장애인체전에서도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김 시장은 "울산은 양 대회를 치르면서 교통·숙박, 방역·위생·안전, 축제·관광, 경기 운영 등 다방면에 알찬 경험을 축적하며, 생활체육 저변이 크게 확대됐다"며 "향후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내년 5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번 대회 운영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137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681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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