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앞둔 청년들 위해 써달라" 성금 3000만원 기부 남양주 김남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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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진접읍 주민 김남운씨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시에 지정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씨는 "아동보호시설 등에서 보호기간이 종료된 청년들이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지역 내 자립 준비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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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진접읍 주민 김남운씨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시에 지정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씨가 기탁한 후원금은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입주 축하물품, 교육비 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씨는 "아동보호시설 등에서 보호기간이 종료된 청년들이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지역 내 자립 준비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후원을 비롯해 평소 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후원자께 감사하다"며 "청년들이 홀로 사회에 나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돌봐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달 기준 남양주지역 자립 준비 청년은 총 66명이다. 시는 아동보호시설 또는 가정위탁 등 보호가 종결된 이후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5년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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