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실명위기 캄보디아인에 의료 나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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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이 실명 위기에 놓인 캄보디아 환자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했다.
25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국제 나눔의료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조선대병원 김대현 안과장으로부터 무료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환자 카 쓰라이삣양(19)이 건강을 회복해 모국으로 귀국했다.
이에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를 운영하는 (사)아시아희망나무와 광주골든로터리클럽, 조선대병원은 이 환자에 대한 국내 체재비, 항공료, 수술비, 입원 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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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조선대병원이 실명 위기에 놓인 캄보디아 환자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했다.
25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국제 나눔의료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조선대병원 김대현 안과장으로부터 무료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환자 카 쓰라이삣양(19)이 건강을 회복해 모국으로 귀국했다.
이 환자는 캄보디아 현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시력이 점차 악화돼 실명 위기에 놓였었다.
이에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를 운영하는 (사)아시아희망나무와 광주골든로터리클럽, 조선대병원은 이 환자에 대한 국내 체재비, 항공료, 수술비, 입원 치료비를 지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김대현 안과장은 "환자가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많이 힘들었을텐데 앞으로는 예쁜 눈으로 세상을 보며 밝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아시아희망나무, 광주골든로터리클럽과 함께 나눔의료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소외계층 나눔의료 실천을 통해 글로벌 선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더불어 광주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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