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난연구원, 위성·드론 활용 저수지 가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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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오는 26일 울주군에서 위성영상과 드론측량 영상 자료를 활용한 저수지 가뭄 점검 기술 시연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연회에는 △영상지도 수집·처리 단계 △알고리즘으로 자동 추출된 저수지 경계와 수 표면적 분석 단계 △위성 및 드론 영상 자료의 수 표면적 비교를 통한 정확도 검증 단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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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오는 26일 울주군에서 위성영상과 드론측량 영상 자료를 활용한 저수지 가뭄 점검 기술 시연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연회에는 △영상지도 수집·처리 단계 △알고리즘으로 자동 추출된 저수지 경계와 수 표면적 분석 단계 △위성 및 드론 영상 자료의 수 표면적 비교를 통한 정확도 검증 단계로 진행된다. 이번에 시연되는 기술은 정밀한 저수지 가뭄 현황 지도의 제작과 가뭄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데에 활용될 전망이다.
먼저 드론이 투입돼 저수지 주변 지상 측량과 항공 촬영으로 저수지 주변 3차원 정밀 지도를 생성하면 이후 전천후 관측 영상레이더 자료와 함께 도면화해 저수지 경계와 수 표면적을 산출하는 과정이 시연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저수지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1년 유럽우주국(ESA) 운용 위성(Sentinel-1)의 전천후 관측 영상레이더(SAR) 자료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저수지 표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올해는 위성과 드론측량 영상 간 비교 검증을 통해 개발된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종설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가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가뭄 재해의 심각성을 되돌아보고, 인공위성과 드론 등의 기술을 융합한 가뭄재해 관리 기술이 국가적으로 저수지 가뭄 점검을 위한 핵심 기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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