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울경 가구당 평균자산은 3억964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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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의 2021년 가구당 평균자산이 부동산 자산 증가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동남권 소득·자산·부채 실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동남권 가구의 평균 자산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3억9469만원이며, 가구당 부채는 8.7% 증가한 7472만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동남권 가구의 평균 소득은 556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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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년대비 13.4% 증가…부동산 자산 증가 때문
부채는 7472만원…가구당 순자산 3억1997만원
2020년 기준 평균 소득 5560만원, 전년비 1.0% ↑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의 2021년 가구당 평균자산이 부동산 자산 증가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동남권 소득·자산·부채 실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동남권 가구의 평균 자산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3억9469만원이며, 가구당 부채는 8.7% 증가한 7472만원으로 나타났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3억1997만원으로 전년대비 14.5% 증가했다.
동남권지방통계청은 실물자산의 증가 요인에 대해 부동산 중 거주주택 자산의 증가(18.5%)로 분석했다. 부동산 이외 실물자산 증가율은 11.2%를 보였다.
동남권 전체 가구의 64.3%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0억원 이상인 가구는 5.4%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동남권 가구의 평균 소득은 556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 증가했다. 가구소득 중 근로소득은 3452만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으며, 사업소득도 1034만원으로 0.1% 감소했다.
가구소득 중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62.1%로 전년대비 2.1%p 감소했고 공적·기초연금, 양육·장애수당 등으로 구성된 공적이전소득의 비중은 11.1%로 전년대비 2.5%p 증가했다.
전체 자산 3억9469만원 중 금융자산은 22.2%, 실물자산 77.8%로 구성됐으며, 전년대비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이 각각 9.2%, 14.6% 증가했다.
부채는 금융부채 81.4%, 임대보증금 18.6%로 구성됐다. 가구의 평균 금융부채(6081만원)와 임대보증금(1391만원)이 각각 9.7%,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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